뉴욕 메츠의 유망주 브렛 베이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금요일 경기 전까지 그레이프프루트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내 유일한 로스터 경계선상 선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이티의 뜨거운 스프링 트레이닝을 MLB.com의 앤서니 디코모 기자가 살펴봤다.
https://www.mlb.com/mets/news/brett-baty-off-to-hot-start-for-mets-in-spring-training
"솔직히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죠," 베이티는 자신의 접근법을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베이티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2년 전, 그는 뛰어난 스프링 트레이닝을 보냈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메츠의 주전 3루수 자리에서 밀어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작년에는 3루수 자리를 따냈으나 5월 말 마크 비엔토스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올해는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3루 주전 후보조차 아니다. 대신 메츠는 그를 2루와 3루, 어쩌면 유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루이상헬 아쿠냐 같은 더 어린 동료와 달리, 베이티는 마이너리그 상위 단계에서 거의 1,000타석의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메츠가 그를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낼 이유가 적다. 그러나 베이티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이상 출전해 단지 OPS .607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시 말해, 그가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면 그럴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괜찮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레이프프루트 리그 11타석에서 타율 .545와 홈런 2개를 기록했다.
"로스터 경쟁을 하면서 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할 때는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죠," 베이티가 말했다.
베이티는 금요일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쉬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여유 시간에 그는 2루 수비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는 작년 마이너리그에서 정기적으로 2루를 맡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하늘색 윌슨 A2000 모델의 내야수용 글러브를 새로 구입했다. 이전에는 2루에서도 더 큰 3루수용 글러브를 사용했었다.
베이티가 수비에서 얼마나 다양성을 보여주느냐가 스프링 경기에서 얼마나 잘 치느냐보다 궁극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 메츠 구단은 도노반 월튼이나 루이스 데 로스 산토스와 같은 유격수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내야수들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 이들은 베이티와 함께 벤치의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베이티는 아직 이번 스프링에서 유격수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개막일에는 여전히 그 포지션에서 초보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티의 매력은 분명하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2순위 지명을 받은 베이티는 트리플-A에서 커리어 OPS .899를 기록했다. 그레이프프루트 리그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베이티는 대부분 오른손 타자로 구성된 벤치에 강력한 좌타자로서 메츠 구단의 관심을 끌 것이다. 지금까지 그는 스윙에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머리를 고정시키며 공을 정확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조정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베이티의 6개의 안타 중 3개가 장타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스프링 트레이닝은 길고, 구단 관계자들은 2월의 네 경기 결과만이 아니라 더 큰 그림을 평가할 계획이다.
"초반 결과가 그의 자신감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말했다. "그는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이고, 정말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베이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몇 주간의 스프링 트레이닝 성적과 수비 다양성 향상에 달려 있다. 특히 주전 3루수 자리가 이미 채워진 상황에서 유틸리티 선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그 앞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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