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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유망주

크래닉-베이티, 메츠 스캠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

by 그리핑 2025. 3. 8.


뉴욕 메츠의 맥스 크래닉(28, 우투수)과 브렛 베이티(3루수)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이 각 구단 단장, 감독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메츠 선수로는 크라닉과 베이티가 선정됐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179460/2025/03/07/mlb-spring-training-standout-players/

크래닉은 2024년 1월 메츠에 의해 웨이버로 영입된 선수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조직에서 7년 이상 활동했다. 2016년 고등학교 출신으로 11라운드에 지명된 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피츠버그에서 11경기에 출장했지만, 그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크래닉은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70.2이닝 동안 3.82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2022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여러 부상에 시달렸지만, 건강을 유지한다면 메츠 불펜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맥스의 패스트볼 구속이 97마일(156km/h)까지 나오고, 정말 좋은 스위퍼를 갖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부상과 싸운 후 좋은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브렛 베이티는 메츠가 피트 알론소와 재계약하면서 1루수 자리가 막혔고, 마크 비엔토스가 3루수로 남게 되어 사실상 3루 자리도 막힌 상황이다. 그럼에도 메츠는 여전히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베이티는 230타수 동안 타율 .252, 출루율 .349, 장타율 .504에 10개의 2루타, 16개의 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추가로 4개의 홈런을 때려 시즌 통산 2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중요한 트레이드 자산이나 올해 부상에 대비한 백업 자원이 될 수 있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사장은 "브렛은 초반부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