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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수다

살아나는 닉스 수비력, 그리고 타운스

by 그리핑 2025. 1. 29.

타운스 옆에 있으니 꼬마처럼 보이는 티모시 샬라메.

뉴욕 닉스가 수비력 향상과 칼앤서니 타운스의 부상 회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닉스는 27일(현지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NBA 인사이더 이안 베글리 기자는 "닉스가 최근 4연승 기간 동안 100번의 공격당 실책 유도 부문에서 리그 3위, 상대 3점슛 저지율 4위, 야투 저지율 10위를 기록하며 수비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미칼 브리지스는 "함께 보낸 시간, 연습, 그리고 수비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이 주효했다"며 "공격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톰 티보도 감독은 "수비 활동력이 훌륭했다"며 "20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OG 아누노비와 브리지스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닉스는 리그 전체 수비효율성 14위를 기록 중이며, 10위권과의 격차는 100번의 공격당 0.9점 차이다. 공격력은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칼앤서니 타운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쪽 엄지손가락 뼈 조각 부상으로 고전하던 타운스는 이날 3점슛 4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복귀 후 3경기 동안 3점슛 10개 중 1개만 성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진전이다.

타운스는 "솔직히 걱정됐다"며 "하지만 팀메이트들이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줬고, 그 신뢰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끝까지 부상을 안고 뛸 예정이다.

한편,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줄리어스 랜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Y 소식통에 따르면 히트는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와 관련해 랜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