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트로폴리탄/메츠 유망주

'천재 유망주' 엘리안 페냐를 소개합니다

by 그리핑 2025. 1. 16.

낙장불입!

"12살때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제는 '엘리안'이라고만 해도 모든 스카우트들이 누구를 말하는지 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064497/2025/01/15/elian-pena-signs-with-new-york-mets/

디 애슬레틱의 메츠 담당 윌 새먼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 엘리안 페냐(17)와 500만 달러(7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메츠의 역대 국제 아마추어 계약 최고액으로, 지난해 베네수엘라 포수 요바니 로드리게스의 285만 달러(약 40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메츠의 선수 평가 특별 고문인 토미 타노스는 "우리는 매우 기쁘다"며 "스티브 코헨 구단주와 알렉스 코헨의 지원 덕분에 최고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페냐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5 국제 아마추어 톱 50'에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에 이어 2~3위로 평가받는 최정상급 유망주다. 사사키가 아직 소속팀을 정하지 않은 가운데, 페냐는 이번 계약기간 시작과 함께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다.

키 178cm, 체중 77kg의 페냐는 어린 시절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파엘 데버스와 비교됐다. 한 라이벌팀 스카우트는 "타석에서의 태도와 스윙이 젊은 시절의 로빈슨 카노를 연상시킨다"며 "홈런은 15~20개 정도로 예상하지만, 전반적인 타격 능력이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메츠의 전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 스티브 바닝햄은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선수가 이번 기수에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는 그와 비교될 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실력만큼이나 페냐의 성장 의지도 주목받고 있다. 타노스는 "스피드가 빠른 것으로 유명한 선수와 함께 테스트를 했는데, 페냐가 60야드를 6.51초에 주파했다"며 "평균 이상의 주자에서 훨씬 뛰어난 주자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한 라이벌팀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는 "20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냐를 필두로 하는 메츠의 2025 국제 계약 선수 명단은 총 15명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 로니 가르시아는 상위 타순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지오마르 우비에라는 파워와 수비력을 겸비한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베네수엘라 출신 중견수 아이버슨 블랑코는 도루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돋보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