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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프알바, 카디널스 홈 4연전 기간 복귀할 듯

by 그리핑 2025. 4. 18.


뉴욕 메츠 안방마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23)가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츠는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4연전을 치르고 있으며, 알바레즈는 이 시리즈가 끝나기 전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알바레즈의 향후 일정에 대해 "목요일은 휴식을 취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더블A 빙햄턴에서 연속으로 포수 포지션에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두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알바레즈는 일요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틀간 경기를 마치고 나면 추가 타석이 더 필요한지 논의할 것입니다. 만약 그가 준비됐다고 느낀다면 여기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멘도사 감독은 설명했다.

알바레즈는 시즌 시작 전 왼손 유구골 골절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이미 세인트 루시와 빙엄턴에서 5경기의 재활 경기에 출전해 17타석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한 4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유틸리티 선수 제프 맥닐도 재활 중이다. 맥닐은 18일 싱글A 세인트 루시에서 중견수로 출전하고, 금요일 휴식 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그의 주 포지션인 2루수로 연속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멘도사 감독은 맥닐이 다음 두 경기를 트리플A 시러큐스 또는 더블A 빙햄턴 중 어디서 소화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러큐스 지역에 며칠간 좋지 않은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완 투수 폴 블랙번도 재활 일정을 시작한다. 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블랙번은 하이A 브루클린으로 배정되어 재활을 시작하며, 토요일 메릴랜드주 애버딘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블랙번이 복귀 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 멘도사 감독의 입장이다.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몇 주가 더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지만, 투구 수를 75개까지 늘려갈 계획이어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