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단 구성을 놓고 딜레마의 직면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약 7,500만 달러(1,050억원)의 페이롤 여유가 생긴다"면서도 "선수단 고령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2026시즌 필라델피아의 핵심 선수들은 대부분 30대 중반이 된다. 카일 슈워버(33세), JT 리얼무토(35세), 잭 휠러(36세), 애런 놀라(33세), 트레이 터너(33세), 브라이스 하퍼(33세) 등이다.
구단은 최근 2년간 홈런 생산에서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슈워버와, 내부 대체자가 없는 포수 리얼무토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사치세 문제로 고민이다. 현재 구단의 사치세 기준 급여가 2억 7,330만 달러(3,826억원)에 달해 피트 알론소나 알렉스 브레그먼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안드레스 히메네스 영입과 함께 앤서니 산탄데르, 맥스 셔저, 이미 가르시아, 제프 호프먼과 계약했다. 하지만 사사키 로키, 코빈 번스, 후안 소토 등을 놓치며 대형 영입에서는 실패했다.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토론토가 3억 100만 달러(4,214억원)의 '스티브 코헨세' 기준선을 넘어설 경우 초과분에 대해 80%의 세금을 내야 한다. 또한 현재 2단계 기준선에 800만 달러(112억원)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를 넘어설 경우 드래프트 순위도 10계단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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