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NLDS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이닝을 던진 뉴욕 메츠의 투수 센가 코다이가 월요일 NLCS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두 번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일요일 아침 센가를 선발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최소 3이닝을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길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센가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센가는 통역을 통해 "특정 이닝 수를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공을 빼앗길 때까지 던질 것이고 그때까지 100% 힘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등판은 센가의 MLB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 등판이 될 것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다저스의 스타 라인업과 맞붙게 되지만, 그는 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센가는 "다저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리그 전체의 좋은 타자들은 실투하면 안타를 칠 것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모든 타자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저스에 대해 덧붙여 "라인업에 뛰어난 타자들이 많고 공을 한가운데로 던지면 아마 맞출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는 리그의 많은 타자들에게 해당됩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각 타자를 한 구 한 구 상대하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은 센가와 오타니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메츠 선발은 슬러거를 상대할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시점에서 어떤 투수도 상대 타자를 어떻게 공략할지 밝히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센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만 등판했으며, 메츠를 위해 나서서 팀의 승리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센가는 "기쁘다기보다는 1년 내내 싸워온 다른 투수들에 비해 내 안에 긴장감이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기여하고 내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멘도사 감독은 토요일 일찍 센가의 컨디션이 좋다면 10월 18일 금요일에 있을 NLCS 5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이는 통상적인 6일 휴식이 아닌 5일 만의 등판을 의미합니다. 휴식 일수는 센가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메츠의 승리를 위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센가는 "어떤 상황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일 100개의 투구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의 휴식을 취하든 상관없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경기에서 이겨야 합니다. 저를 부를 때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 메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LCS3] 또 영봉패, 시리즈 1승 2패 열세 (0) | 2024.10.18 |
---|---|
[NLCS2] 비엔토스 만루포, 원정 1승 1패 성공 (0) | 2024.10.15 |
족저근막염과 싸우는 니모 (1) | 2024.10.15 |
[NLCS1] 다저스에 개박살난 1차전 (1) | 2024.10.14 |
'애리조나행' 제프 맥닐, 메츠 로스터 복귀 임박 (0) | 2024.10.13 |
맥닐, NLCS 출전 위해 AFL행 (0) | 2024.10.10 |
[NLDS4] 메츠, NLCS 진출...2015년 이후 9년 만 (2) | 2024.10.10 |
[NLDS3] 메츠, 필리스에 완승...NLCS까지 1승 남았다 (4) | 202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