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13 리그 최강의 타자가 된 알론소 "내 페이스를 찾았다. 투구마다, 타석마다 내 모습을 되찾고 있다."피트 알론소(30·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 거포 본능을 다시 일깨웠다. 알론소는 12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대 6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13경기를 치른 알론소는 타율 0.378, 장타율 0.778, OPS(출루율+장타율) 1.260으로 리그 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장타율과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타율은 내셔널리그 1위다. 홈런 4개에 18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알론소는 경기 후 "투구를 잘 보고 질 높은 스윙을 하고 있다. 좋은 공이 온다면 강하게 치고, 아니라면 보내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하.. 2025. 4. 12. Rosenthal: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켄 로젠탈의 기사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야구...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71636/2025/04/11/mlb-minor-league-ballparks/월요일 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새크라멘토 새터 헬스 파크에서 타구 속도 97.6mph, 발사각 33도를 기록한 홈런을 쳤습니다.지난 두 시즌 동안 이와 유사한 타구 프로필을 가진 공이 홈런으로 기록된 경우는 단 15개에 불과했습니다.화요일 밤에는 애슬레틱스의 JJ 블레데이가 같은 구장에서 타구 속도 94.8mph, 발사각 34도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지난 2년간 이런 프로필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4년으로 거슬러.. 2025. 4. 12. 애슬레틱스 원정 시리즈 미리보기 메츠가 애슬레틱스(이하 A's)와의 3연전을 위해 새크라멘토로 원정을 떠난다. 12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시리즈는 센가 코다이의 등판과 함께 화력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는 올 시즌 A's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A's는 홈구장인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이거스에 새 구장을 짓기까지 몇 년간 새크라멘토에 머물 예정이다. 이 구장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팀의 홈구장으로, 약 1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주목할 점은 이 구장이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는 점이다. A's가 이곳에서 치른 첫 6경기에서 무려 18개의 홈런이 터지고 70득점이 나왔다. 이는 메츠 타선, 특히 후안 소토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센가 코.. 2025. 4. 11. 애슬레틱스 임시 홈구장, 막상 써보니 문제 투성이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는 애슬레틱스(A's)가 향후 3~4년간 사용할 임시 홈구장이지만, 메이저리그 경기장으로서 기본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막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디 애슬레틱의 에반 드렐릭이 집중 분석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246494/2025/04/01/athletics-opening-day-sacramento-fans/지난 3월 31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만 4천 관중이 모인 가운데 18대 3 대패를 당한 A's는 경기장 인프라 측면에서도 여러 난관에 직면했다.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선수들의 동선이다. 메이저리그 모든 경기장과 달리 서터 헬스 파크에서는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라커룸으로 직접 이동할 수 없다. 양팀 .. 2025. 4. 2. 새크라멘토에서 시작하는 애슬레틱스의 새 여정 디 애슬레틱의 에반 드렐릭 기자의 애슬레틱스 관련 기사 2건을 정리했습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45853/2025/03/31/athletics-owner-john-fisher-sacramento/https://www.nytimes.com/athletic/6243315/2025/03/31/sacramento-athletics-oakland-mlb-kings/"오클랜드에서 성장한 야구 팬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동시에 메이저리그 야구를 볼 수 있게 된 새크라멘토 시민으로서는 기대가 큽니다."지난 3월 31일 저녁,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열린 애슬레틱스의 홈 개막전에서 디 애슬레틱 에반 드렐릭 기자와 만난 야구팬 케빈 모리스(43.. 2025. 4. 1. MLB에 등장한 두 개의 마이너리그 구장 팬그래프 마이클 로젠의 글 "빌라에 입성한 두 개의 새 구장"입니다.https://blogs.fangraphs.com/two-new-ballparks-enter-the-villa/탬파베이 레이스는 자연의 무서운 힘에, 애슬레틱스는 욕심 많은 구단주의 변덕에 휘둘렸다. 원인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81경기의 홈경기를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치른다. 애슬레틱스는 트리플-A 리버 캣츠의 안방인 서터 헬스 파크에 자리를 잡았고, 레이스의 새 주소는 싱글-A 탬파 타폰스의 구장이었던 조지 M. 스타인브레너(GMS) 필드다. (리버 캣츠는 함께 쓰고, 타폰스는 근처 보조 구장으로 이전한다.)이는 메이저리그로서는 이상적이지 않고 다소 민망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흥미로운 연구 질문을 던진다. 이 .. 2025. 3. 30. 임시 거처와 미래 사이에서... 애슬레틱스의 새크라멘토 시대 개막 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앞두고 3년간의 더부살이를 시작하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에반 드렐릭 기자는 57년 역사의 오클랜드를 떠나 새크라멘토로 이전하는 애슬레틱스(이하 A's)의 새 출발을 조명했다. 3월 31일부터 최소 3년간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될 A's는 유례없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193017/2025/03/11/athletics-sacramento-move-leaving-oakland/새 시즌 A's 선수들은 유니폼 양쪽 어깨에 서로 다른 도시를 상징하는 패치를 달게 된다. 한쪽에는 임시 연고지 새크라멘토, 다른 쪽에는 2028년 새 구장 개장을 목표로 하는 라스베이거스 패치가 부착된.. 2025. 3. 12. 애슬레틱스, 버틀러와 7년 6550만 달러 연장계약 합의 애슬레틱스가 우익수 로렌스 버틀러와 7년 6550만 달러(약 918억원) 규모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ESPN의 제프 파산이 보도했다. 8년차 구단 옵션도 포함됐다.최소 두 시즌의 FA 권리 매입이번 계약으로 애슬레틱스는 버틀러의 최소 두 시즌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매입했으며, 옵션은 세 번째 FA 시즌을 커버한다. 구단은 아직 정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버틀러는 CAA 스포츠 에이전시 소속이다.2018년 고교 출신으로 6라운드에 지명된 버틀러는 첫 몇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로우-A에서 타격감을 찾은 후 계속해서 상위 레벨로 올라갔다. 왼손 타자인 그는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 42경기에서 타율 .21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025. 3. 7. 모리 쇼타로, 일본 아마야구 선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디 애슬레틱 기사 '애슬레틱스와 계약한 모리 쇼타로, 일본 야구 선수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064367/2025/01/16/shotaro-morii-mlb-athletics-japanese-pipeline/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례가 한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다.애슬레틱스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게시물에는 일본의 흙 운동장에서 민첩하게 땅볼을 처리하는 한 십대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이 소년은 와인드업 없이 투구하며 92마일(약 148km)의 빠른 볼을 던졌다. 좌타자 타석에 서서 부드럽지만 강력한 스윙을 보여주었다.그의 이름은 모리 쇼타로였다. 게시물에는 미국 대학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포부가 담겨 있었.. 2025. 1. 17. 애슬레틱스, 브렌트 루커와 5년 6000만 달러 빅딜 최저 연봉 구단의 대명사 애슬레틱스가 브렌트 루커(30)와 5년 6천만 달러(840억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6년차 구단 옵션까지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9천만 달러(1260억원)까지 늘어난다.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색한 구단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평가했다. 애슬레틱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크라멘토로 임시 이전하고, 2028년 라스베이거스에 정착할 예정이다.앞서 애슬레틱스는 루이스 세베리노와 3년 67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제프리 스프링스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애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제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약 1억500만 달러의 연봉을 책정해야 한다"며 "루커와의 계약도 이 맥락에서 이뤄졌다.. 2025. 1.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