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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420

마빈 게이 노래로 등장곡 바꾼 린도어 '미스터 스마일' 프란시스코 린도어(31·뉴욕 메츠)가 새 등장곡과 함께 타격감을 뽐냈다.메츠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트린 린도어가 있었다.흥미로운 점은 린도어가 이날 등장곡을 바꿨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린도어는 경기장에 입장할 때마다 템테이션스의 '마이 걸'을 틀어왔다. 하지만 이날 2번째 타석부터 모타운 레이블의 또 다른 명곡인 마빈 게이와 태미 테렐의 듀엣곡 '에인트 노 마운틴 하이 이너프'로 바꿨다.린도어는 "환상적인 노래라고 생각한다. 팬들도 이 분위기를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며 "나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금은 이 노래가 주는 느낌이 좋다"고 설명했다.그는 .. 2025. 5. 10.
후안 소토가 경기중에도 수시로 불펜을 찾는 이유 7억6500만 달러(1조 700억원)의 천문학적 계약금을 받은 후안 소토에게는 남다른 습관이 있다. 다른 선수들이 휴식시간에 더그아웃에서 쉬는 동안, 그는 불펜으로 향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이 10일 보도한 내용이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45500/2025/05/09/juan-soto-bullpen-visits-sunflower-seeds-scouting-reports/"이제는 그를 불펜의 명예 회원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메츠의 불펜투수 라인 스태넥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도 자주 들러서 말이야."메츠의 슈퍼스타 우익수 소토는 경기 시작 전, 투수 교체 시간, 그리고 경기 중 작은 휴식 시간마다 불펜을 방문한다. 외야수가 불펜 .. 2025. 5. 10.
소토급 타자로 올라선 알론소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30)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며 '거물' 대우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알론소는 9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0.328, 출루율 0.450, 장타율 0.635로 내셔널리그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3개 장타는 코빈 캐럴과 함께 리그 최다 기록이다.알론소는 지난해 풀타임으로 뛰며 기록한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1을 올 시즌 6주 만에 2.2로 이미 뛰어넘었다. 그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 201은 애런 저지에 이어 전체 2위다.브라이언 머피 MLB.com 기자는 "알론소가 그냥 홈런 타자에서.. 2025. 5. 9.
SNY: 시카고 컵스 3연전 프리뷰 뉴욕 메츠가 올시즌 7억 6500만 달러(약 1조 800억원)를 투자한 외야수 후안 소토가 드디어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소토가 앞장서는 메츠의 공격력이 MLB 득점 1위 시카고 컵스와 맞붙는다.메츠와 컵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뉴욕 시티필드에서 3연전의 첫 경기를 시작한다. SNY의 대니 아브리아노는 9일 "5가지 주목할 점과 시리즈 예측"이라는 프리뷰 기사를 통해 메츠와 컵스의 대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아브리아노는 소토의 타격감 회복을 첫 번째 주목 포인트로 꼽았다. "소토의 메츠 첫 달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최근 몇 주간 그는 2018년 데뷔 이후 MLB 최고의 타자로 불린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 4월 18일부터 최근 19경기.. 2025. 5. 9.
'7억불 사나이' 후안 소토의 여유 있는 '슬로우 스타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은 이제 막 엔진을 달구기 시작했다.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지난 겨울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7억 6500만 달러·약 1조 700억원)을 맺으며 뉴욕 양키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후안 소토(26)의 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뉴욕 현지 언론에서는 아직 우려를 표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칼럼니스트 마이크 루피카는 8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모두 다섯 글자만 기억하라. 'R-E-L-A-X'(진정하라)"라며 "소토는 너무나도 뛰어난 타자라서 결국은 제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소토는 메츠 이적 후 시즌 초반 예상보다 저조한 활약으로 뉴욕 팬들의 조바심을 자극했지만, 최근 타격감을 되찾으며 .. 2025. 5. 9.
제시 윙커 공백에 대처하는 메츠의 자세 뉴욕 메츠의 제시 윙커가 사근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이탈할 전망이어서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다양한 라인업 조합으로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다.메츠는 지난주 6일(한국시간) 윙커가 사근 부상으로 6~8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우투수 상대 지명타자로 주로 활약하던 윙커는 이제 6월 말이나 7월 초에야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대니 아브리아노 SNY 기자는 "윙커가 없는 동안 메츠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과 지명타자 역할이 가능한 선수들을 활용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며 5가지 옵션을 제시했다.가장 단순한 방법은 스탈링 마르테를 정규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르테는 올 시즌 타율 .183에 OPS+ 77로 부진한데다, 며칠 전 외야에 첫 선발 출전했을 때도 4이닝 .. 2025. 5. 7.
"아쿠냐 주전 2루수 가능?" 메츠 담당기자들의 메일백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뉴욕 메츠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끊이지 않는다. 루이상헬 아쿠냐의 역할과 유망주 투수들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높다. 팀 브리튼과 윌 새먼 '디 애슬레틱' 메츠 담당 기자들이 5월 6일(한국시간) 메츠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36179/2025/05/06/mets-luisangel-acuna-prospects/Q. 아쿠냐가 시즌 내내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나?A. 브리튼 기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과 메츠는 이미 지난 시즌 제프 맥닐과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2루를 공유했던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맥닐이 복귀한 지난 11경기 동안.. 2025. 5. 7.
스쿱의 달인 알론소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의 숨은 재능이 주목받고 있다. 장타력뿐 아니라 1루수로서 보여주는 송구 잡아내기 능력이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메츠 구단 담당 기자인 앤서니 디코모는 6일(현지시간) "알론소는 1루수로서 땅에 바운드된 송구를 낚아채는 능력에서 리그 최고"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지난달 말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알론소가 마크 비엔토스의 낮은 송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자 "아마도 그는 이 스킬에서 리그 최고일 것"이라고 칭찬했다.수치로도 이는 증명된다. FanGraphs 자료에 따르면 알론소는 2023년 이후 62개의 '스쿱(낮은 송구를 잡아내는 플레이)'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1위다. 2위인 애틀랜타의 맷 올슨(52개)보다 10개 이상 많은 수치다.ML.. 2025. 5. 7.
SNY: 애리조나 원정 3연전 프리뷰 뉴욕 메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시즌 첫 부진에 빠져 있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스윕 패배 후 마운드 안정화와 부상자 공백 메우기가 과제로 떠올랐다.대니 아브리아노 SNY 기자는 5월 6일(한국시간) "메츠가 시즌 처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며 "4연패는 모두 합해서 5점 차이의 접전이었으며,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일요일 더블헤더에서는 각각 1점 차 패배로 좌절감을 맛봤다"고 전했다.메츠는 득점권에서의 타격이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최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일요일 2차전에서는 후안 소토가 타구 속도 105.9마일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이 될 뻔했으나, 빅터 스콧 2세의 다이빙 캐치에 막혔다. 같은 이닝 2사.. 2025. 5. 6.
눈부신 4월 이후 5월 들어 주춤한 메츠 한 달 동안 승승장구하던 뉴욕 메츠가 5월 들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두 경기 모두 패하며 최근 세 시리즈 연속 위닝시리즈를 놓쳤다.앤서니 디코모 MLB.com 기자는 5월 6일(한국시간) "메츠가 시즌 첫 달 동안 매혹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게임이 줄 수 있는 모든 행운을 누렸지만, 그 운이 지난 주부터 급격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메츠는 카디널스와의 시리즈에서 금요일 경기를 승리한 후 일요일 더블헤더 1차전을 5대 6, 2차전을 4대 5로 내주며 시리즈를 패했다.더블헤더 2차전에서 후안 소토는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미 4회에 빅터 스콧 2세가 펜스를 넘어 3점 홈런을 펜스를 넘어 몸을 날려 잡아내는 장관의 수비를 선보였고, ..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