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알렉스 브레그먼(31)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뗐다. KPRC 2의 아리 알렉산더 기자는 27일(현지시간) "메츠가 브레그먼 영입 경쟁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재계약이 불가능해 보였던 브레그먼은 최근 상황이 반전됐다. 휴스턴은 6년 1억5600만 달러(2184억원)를 제시했으나, 브렉먼은 2억 달러(2800억원) 수준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메츠는 내야 백업 자원이 풍부해 브레그먼 영입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구단은 피트 알론소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마크 비엔토스가 1루수로 버티는 가운데 브렛 베이티, 로니 마우리시오, 루이상헬 아쿠냐가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브랜든 니모와 A.J. 민터의 복귀 소식도 전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발바닥 근막염으로 고전했던 니모는 시즌 후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조깅까지 소화하고 있다. 니모는 "스프링캠프 초반 경기는 결장하겠지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민터도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최근 2년 2200만 달러(308억원)에 메츠와 계약한 민터는 "엉덩이 상태가 매우 좋다"며 "개막전 복귀가 목표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267경기에서 평균자책 2.85를 기록한 민터의 복귀는 메츠 불펜 강화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니모 역시 2022-23시즌 타율 0.274, 출루율 0.365의 호타를 기록한 만큼, 두 선수의 건강한 복귀는 메츠의 2025시즌 성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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