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새 원정 유니폼을 선보인다.
메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팟캐스트 '밋 앳 더 애플'을 통해 2025 시즌부터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유니폼은 오는 27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어메이징 데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메츠의 현행 원정 유니폼은 1962년 구단 창단 당시부터 사용해 온 회색 바탕에 'NEW YORK'이 적힌 디자인이다. MLB는 각 구단이 홈 유니폼 1종, 원정 유니폼 1종, 대체 유니폼 2종, 시티 커넥트 유니폼 1종 등 총 5종의 유니폼만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메츠는 홈 경기장에서 입는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기본으로, 회색 원정 유니폼, 파란색 홈 대체 유니폼, 검은색 홈 대체 유니폼,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다. 새 원정 유니폼 도입을 위해서는 기존 유니폼 중 하나를 제외해야 하는데, 지난해 거의 착용하지 않은 파란색 홈 대체 유니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1980년대에 'Mets' 로고가 들어간 회색 레이싱 스트라이프 유니폼(1986년), 늘어난 필체의 'NEW YORK' 로고 유니폼(1987년), 블록체 'NEW YORK' 로고 유니폼(1988년) 등 다양한 원정 유니폼을 시도한 바 있다. 또한 2021년까지는 파란색 원정 대체 유니폼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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