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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메츠, 알렉스 버두고에 관심

by 그리핑 2025. 1. 8.

알렉스 버두고를 메츠가?

후안 소토 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뉴욕 메츠가 또 한 명의 전 뉴욕 양키스 외야수 영입에 나섰다. 메츠는 15년 7억6500만 달러(1조71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한 후안 소토에 이어 그의 전 동료 알렉스 버두고(28)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 코틸로 매스라이브닷컴 필자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버두고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이며 주목할 만한 팀"이라며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영입 경쟁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버두고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타율 0.233, OPS 0.647로 부진했다. 이는 그의 통산 OPS 0.742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87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현재 메츠의 외야진은 브랜든 니모, 후안 소토, 스탈링 마르테, 제프 맥닐, 타이론 테일러, 호세 시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츠는 지난달 소토를 영입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당시 야구계에서는 양키스가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소토는 메츠 유니폼을 선택했다.

비록 현재로서는 버두고와 메츠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으나, 구단이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28세의 젊은 나이를 고려할 때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이미 클레이 홈즈에 이어 소토가 퀸즈로 이적한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전 양키스 선수가 메츠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버두고의 부진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버두고의 지난 시즌 성적은 실망스러웠지만, 그의 커리어 통산 성적과 나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메츠의 시티필드는 양키스타디움보다 좌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어, 좌타자인 버두고의 반등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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