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빅맨 후크포르티-가드 부이 영입

부 부이와 계약한 닉스.

뉴욕 닉스가 아리엘 후크포르티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가드 부 부이(24)와도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차라니아 기자는 닉스가 후크포르티와 정식 계약을, 매트 라이언과는 1년 비보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의 비보장 계약으로 닉스는 세컨드 애프런 아래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해 랜드리 샤멧 재계약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어 SNY의 이안 비글리 기자는 닉스가 부이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부이는 올 시즌 초반 닉스에서 뛰다가 10월 9일 방출된 바 있다.

신장 188cm의 부이는 노스웨스턴대 재학 시절 팀을 창단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NCAA 토너먼트에 진출시킨 주역이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 18.9득점, 5.2어시스트, 3.4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했으며, 레프티 드라이젤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뉴욕 주 올버니 출신인 부이는 노스웨스턴대 역대 최다 득점(2187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시즌 연속 빅텐 컨퍼런스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드래프트에서는 지명받지 못했으나, 피닉스 선즈 서머리그에서 5경기 평균 21분 출전해 9.0득점, 2.0어시스트,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