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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좌완 제네시스 카브레라 영입

by 그리핑 2024. 11. 28.

뉴욕 메츠가 좌완 강속구 투수를 영입했다.

메츠 구단은 27일(현지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던 좌완 불펜 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와 스프링캠프 초청을 포함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2024시즌 토론토에서 69경기에 등판해 6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155km/h에 이르는 강속구 투수지만, 제구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지난 시즌 삼진율은 18.5%로 평균 이하를 기록했고, 볼넷 비율은 10.7%로 높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를 거치며 통산 275.2이닝 동안 평균자책 3.89를 기록한 카브레라는 빅리그 통산 67개의 홀드와 5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팻 라가조 SI닷컴 기자는 "카브레라의 제구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티브 애덤스 MLB트레이드루머스 기자는 "2024시즌 카브레라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54km/h로 커리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싱커는 시속 155km/h로 2022-23시즌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츠의 40인 로스터에서 유일한 좌완 불펜인 대니 영 외에는 마땅한 좌완 옵션이 없는 상황.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개막 로스터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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