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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좌완 콜린 포셰 마이너리그 계약

by 그리핑 2025. 5. 8.


뉴욕 메츠가 불펜 보강을 위해 왼손 투수 콜린 포셰(31)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메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포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가 트리플A 시러큐스로 배정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셰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제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셰는 올해 워싱턴에서 13경기에 구원 등판해 11.42 평균자책에 2.54의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등판은 4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 퍼펙트 투구였다.

하지만 포셰는 이전 4시즌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탬파베이에서 그는 통산 3.94 평균자책을 기록했고, 12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2023년에는 66경기에 등판해 2.23 평균자책, 1.09 WHIP의 뛰어난 성적과 함께 22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메츠는 현재 대니 영과 A.J. 민터 등 핵심 좌완 불펜 투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단은 포셰가 과거의 성공적인 폼을 되찾아 불펜 약점을 보강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포셰는 트리플A에서 조정 기간을 거친 후 메이저리그 불펜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펜 안정화가 시즌 후반 순위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