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이 2025년 입성 후보를 발표했다. NBA와 WNBA를 주름잡았던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발표된 후보 명단에는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등 NBA 슈퍼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WNBA에서는 마야 무어와 수 버드가 대표적이다.
앤서니는 19년의 NBA 커리어 동안 28,000점 이상을 기록한 득점기계다. 덴버 너게츠와 뉴욕 닉스에서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미국 대표팀에서도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워드는 NBA 수비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8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빅맨이다. 또한 뉴저지 네츠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한 벅 윌리엄스도 후보에 포함됐다. 윌리엄스는 공격 리바운드 부문 NBA 통산 3위(4,526개)를 기록 중이다.
여자 농구에서는 미네소타 링스에서 WNBA 우승 4회와 MVP를 차지한 마야 무어, 시애틀에서 우승 4회와 미국 대표팀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수 버드가 대표적이다. 실비아 파울스와 제니퍼 아지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코치 부문에서도 후보를 발표했다. 플로리다 대학에서 전미 대학 농구 챔피언십 2회 우승을 이끈 빌리 도노반 현 시카고 불스 감독, 곤자가 대학을 NCAA 강호로 만든 마크 퓨 감독 등이 선정됐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단체 부문에서 '리딤팀'으로 불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도 후보로 올렸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드웨인 웨이드가 이끈 이 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의 아쉬움을 씻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명예의 전당은 존 R. 번 공로상 수상자로 보스턴 셀틱스의 홍보 책임자 제프 트위스를 선정했다. 또한 커트 고디 미디어상은 여자 농구 전문기자 미셸 스미스, CBS 스포츠의 클락 켈로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방송인 조지 블라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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