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칼앤서니 타운스(29)가 새해 들어 경사를 맞았다. NBA 사무국은 2일(현지 시간) 타운스를 12월의 이스턴 컨퍼런스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운스의 NBA 커리어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타운스는 12월 한 달 동안 14경기에서 평균 23.2점, 1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은 이 기간 12승 2패의 성적을 거뒀고, 연말까지 8연승을 달렸다. 2025년 첫 경기도 승리하며 현재 9연승을 달리고 있는 뉴욕은 24승 10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뉴저지주 에디슨 출신인 타운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뒤 뉴욕에서 환상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32경기에서 평균 24.9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9-20시즌(26.5점) 이후 최고 득점이다. 또한 평균 13.7리바운드와 3.3어시스트도 올리고 있는데, 리바운드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다. 필드골 성공률 54.8%와 3점슛 성공률 44%도 10년 프로 생활 중 최고 기록이다.
톰 티보도 감독이 이끄는 뉴욕의 선발진은 시즌 초반 다소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 정점을 찍고 있다. 특히 타운스와 제일런 브런슨의 호흡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상대팀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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