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랜도 매직에 103대 94로 패하며 시즌 첫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7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닉스는 외곽 공격이 실종되며 고전했다. 22차례의 3점슛 시도에서 단 4개만 성공했고, 후반에는 경기 종료 8.2초를 남기고 터진 캠 페인의 3점슛이 유일한 성공이었다.
톰 티보도 닉스 감독은 "선수들이 노력은 했지만 전반적으로 에너지가 낮은 경기를 펼쳤다"며 "승리를 위해 더 분발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즌 평균 25.3득점과 리그 1위인 1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타운스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이에 닉스는 시즌 평균인 118득점에 한참 못 미치는 시즌 최저 득점으로 패배를 맛봤다.
제일런 브런슨과 미칼 브릿지스가 각각 24점씩 기록했으나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브런슨은 21차례의 슛 시도에서 8개만 성공했고, 브릿지스는 7차례의 3점슛 시도에서 단 1개만 성공하는데 그쳤다.
매직은 상위 4명의 득점자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조직적인 수비로 승리를 따냈다. 콜 앤서니가 24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15점을 보탰다. 특히 벤치에서 출전한 웬델 카터 주니어가 26분 동안 19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메웠다.
닉스 벤치진의 18득점에 비해 매직 벤치진은 50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의 갈림길을 만들었다.
닉스는 8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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