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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뉴스

티보도 "로빈슨, 조만간 바디 컨택 훈련 가능"

by 그리핑 2025. 2. 2.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25)이 실전 복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톰 티보도 감독은 2월 1일(한국시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로빈슨이 바디 컨택이 허용되는 실전 훈련에 합류하는 단계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지난해 5월 발 수술을 받은 뒤 코트를 밟지 못했다. 현재 달리기와 점프 동작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제한된 강도의 농구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티보도 감독은 덴버 너게츠전을 앞두고 "로빈슨이 현재 달리기와 점프를 하고 있고 상태가 좋다"면서도 "아직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의 농구 활동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티보도 감독은 "의료진을 신뢰하고 있다. 허가가 나면 그때 복귀할 것"이라며 "이번 주든, 다음 주든, 그다음 주든 서두르지 않겠다.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에서 복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닉스는 당초 1월 중 로빈슨의 훈련 복귀를 기대했으나, 신중한 재활을 선택했다. 한편 최근 여러 매체에서 닉스가 로빈슨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는 상황이라 이적 시장에서의 가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