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역대 최고 득점자이자 레전드인 패트릭 유잉(62)이 구단의 농구 앰버서더로 복귀합니다. 닉스 구단은 5일(현지시간) 유잉이 농구와 비즈니스 운영 모두를 지원하는 대사직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잉은 톰 티보도 감독과 구단 프런트 오피스와 직접 협력할 예정입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항상 내 집이었다. 레온 로즈 사장, 티보도 감독, 팀 그리고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닉스에 입단한 유잉은 15년 동안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가 활약하던 시기에 닉스는 1994년과 1999년 두 차례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팀 역사상 가장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2002년 선수 은퇴 후 유잉은 14년 동안 NBA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워싱턴 위저즈, 올랜도 매직, 샬럿 호네츠, 휴스턴 로케츠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고, 휴스턴에서는 현 닉스 감독인 티보도와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모교인 조지타운 대학의 감독을 맡아 2021년 빅이스트 토너먼트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부진으로 2023년 해임됐습니다.
유잉의 복귀는 닉스가 강팀으로 부상하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와 맞물립니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 당시 유잉을 비롯한 존 스탁스 등 팀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코트사이드에 앉아 매진된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유잉의 합류로 닉스는 구단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지식이 젊은 선수들의 발전과 팀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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