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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수다

2025 뉴욕 닉스 5가지 예상

by 그리핑 2025. 1. 7.

베스트 5

30년 만의 전성기를 맞은 뉴욕 닉스가 2025년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L. 에드워즈 3세 기자가 7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2025년 전망을 담은 심층 분석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 3위(27승 17패)를 달리고 있는 닉스는 주전 선수들의 건재 속에 더 높은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037960/2025/01/07/knicks-predictions-jalen-brunson-karl-anthony-towns-2025/

에드워즈 기자는 5가지 주요 예측을 통해 닉스의 2025년을 전망했다. 우선 그는 "닉스가 이번 시즌을 평가 기간으로 삼을 것"이라며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대형 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선수들의 고액 연봉과 부상으로 이탈한 미첼 로빈슨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드워즈는 "로빈슨이 2월 6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6년과 2030년 1라운드 지명권 교환 옵션이 있지만, 현재로선 다른 팀들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을 점치면서도 보스턴 셀틱스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캐벌리어스는 약점이 없고, 셀틱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정상급 전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닉스는 미칼 브리지스와 칼앤서니 타운스의 영입 효과를 극대화하기까지 1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5-26시즌 개막 후에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워즈는 "셀틱스가 2연패 후 동기부여가 떨어질 것"이라며 "톰 티보도 감독이 타운스를 더 잘 활용하게 되고, 브리지스도 자신의 역할에 완벽히 적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브리지스와의 대형 연장계약을 예고했다. 시즌 전 2년 6000만 달러(840억원) 연장계약을 거부했던 브리지스는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에드워즈는 "브리지스가 4년 1억5600만 달러(2184억원) 규모의 최대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제일런 브런슨, 타운스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이고 있어 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브런슨과 타운스 모두 올-NBA팀(베스트5)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타운스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수준의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로 자리매김했다. 브런슨 역시 타운스와 브리지스 영입 후에도 어시스트를 늘리며 팀 성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에드워즈는 "타운스는 동부 콘퍼런스 최고의 빅맨으로 자리잡았다"며 "브런슨 역시 지난 시즌 MVP 후보 5위에 오른 것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시즌 종료 시점엔 둘 다 올-NBA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닉스는 브런슨(24.8점), 타운스(23.3점), 브리지스(21.6점)의 '빅3'를 중심으로 팀 역사상 첫 NBA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에드워즈의 예측대로라면 닉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경험을 토대로 내년엔 동부 최강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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