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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NLDS2] 비엔토스 인생 게임, 하지만 패배

by 그리핑 2024. 10. 7.

홈런 두 방을 날린 비엔토스(사진=MLB 중계화면)

10월 7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2차전에서 메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7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다섯 번의 리드 체인지를 거치며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가 2회 초 2점 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렸고, 6회 초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6회 말, 필리스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이스 하퍼와 닉 카스테야노스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7회 초 브랜든 니모의 솔로 홈런으로 메츠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지만, 8회 말 브라이슨 스톳의 2타점 3루타와 비엔토스의 수비 실책으로 필리스가 6-4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초, 비엔토스가 자신의 두 번째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9회 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카스테야노스가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결승타를 날리며 필리스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양 팀 모두 불펜진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메츠는 7회부터 9회까지 불펜진이 무너지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반면 필리스는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6회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카스테야노스는 경기 후 "믿을 수 없습니다. 시리즈가 동률이 되었고, 이제 뉴욕으로 가서 많은 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차전은 10월 9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며, 메츠에게는 9월 22일 이후 첫 홈경기가 될 것입니다.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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