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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메츠, 타격왕 아라에즈에 관심?

by 그리핑 2025. 1. 10.

메츠 영입 후보?(사진=MLB.com)

메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이스 아라에스(27)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피트 알론소의 이적에 대비한 '플랜B'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아라에스가 올 시즌 뉴욕 팀에서 뛸 가능성은 낮지만, 메츠가 양키스보다 영입에 더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11월 파드리스와 접촉했지만 이후 추가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라에스와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에 대한 일반적인 수준의 대화만 오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메츠 역시 아직 파드리스와 본격적인 트레이드 논의는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베테랑 내야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알론소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아라에스가 임시 1루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라에스는 수비력은 평균 이하지만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현재 파드리스는 구단 소유권을 둘러싼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고인이 된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미망인이 세이들러의 형제들을 상대로 구단 지배권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다른 구단들은 파드리스의 향후 운영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메츠는 알론소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알론소 측은 최소 6년 계약을 요구하며 2012년 프린스 필더의 9년 2억1400만 달러(2조9960억원) 계약을 선례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사장은 30세 이상 선수와의 장기 계약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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