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2025년 원정 회색 유니폼 디자인 변경

2024년과 2025년의 디자인 차이(사진=유니와치)

뉴욕 메츠가 2025 메이저리그 시즌을 앞두고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 새 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4일(현지시간) 유니폼 전문 매체 유니와치에 따르면, 메츠는 기존 원정 그레이 유니폼에 로열 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스트라이프를 추가했다.

새 원정 유니폼은 가슴의 "NEW YORK" 로고를 블루 컬러에 오렌지 아웃라인으로 유지하면서, 칼라와 소매 끝단에 '로열 블루-오렌지-로열 블루' 삼색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바지에도 동일한 패턴의 스트라이프가 측면을 장식한다.

1978년 당시 디자인.

이는 1978년부터 1981년까지 메츠가 착용했던 유니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기존 원정 유니폼의 중앙 블루 파이핑은 삭제됐고, 바지 측면의 블루 파이핑도 삼색 스트라이프로 교체됐다.

한편 메츠는 2025시즌 총 다섯 가지 유니폼을 운용한다. 홈 핀스트라이프, 원정 그레이, 홈 블랙 얼터네이트, 원정 블루 얼터네이트, 시티 커넥트(홈)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존 홈 블루 얼터네이트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

유니와치는 "메츠의 블랙 얼터네이트 홈 저지와 캡, 그리고 핀스트라이프 홈 유니폼은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