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유망주 크리스천 스콧(23)이 토미존 수술 재활에 순조로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SNY 대니 아브리아노 프로듀서는 "스콧이 포트 세인트 루시 스프링캠프에서 브랜든 니모, 로니 마우리시오 등과 함께 몸만들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스콧은 이날 SNY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 팔 상태도 양호하다"며 "오프시즌 내내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한 달 후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콧은 지난해 5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직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첫 5경기에서 평균자책 3.90을 기록하며 로테이션 상단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7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초기 재활을 시도했으나 결국 9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내부 보강용 브레이스도 함께 삽입됐다.
통산 성적은 9경기 선발 등판 47.1이닝 동안 39탈삼진 12볼넷, 평균자책 4.56, WHIP 1.20이다.
스콧의 2025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인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츠는 스콧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프시즌 선발진 보강에 적극 나섰다. 션 마나에아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불펜 투수 클레이 홈즈를 3년 계약 후 선발로 전환할 계획이다. 프랭키 몬타스와는 선수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센가 코다이, 데이비드 피터슨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한다. 폴 블랙번, 그리핀 캐닝, 타일러 메길 등은 6선발 로테이션 운영 시 백업 옵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유망주 브랜든 스프로트가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나, 조기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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