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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콤비 브런슨-타운스 뉴욕 닉스가 48년 만에 두 명의 올스타 선발을 배출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칼앤서니 타운스로 이뤄진 듀오는 NBA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기당 평균 50.8점을 합작하며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SNY 기자 라파엘 칸톤은 "닉스가 마침내 팀의 기둥이 될 두 명의 스타를 찾았다"며 "브런슨과 타운스의 조합이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닉스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아 36승 18패(승률 0.667)를 기록, NBA 전체 4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공격력이 돋보이는데, 100번의 공격 기회당 119.9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의 공격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타운스는 올스타전 직전 2경기 연속 40점을 넘기는 등 이번 시즌 이미 다섯 차례나 40점 이상을 기록했다. .. 2025. 2. 17.
카멜로 앤서니, 명예의 전당 후보 포함 농구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이 2025년 입성 후보를 발표했다. NBA와 WNBA를 주름잡았던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발표된 후보 명단에는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등 NBA 슈퍼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WNBA에서는 마야 무어와 수 버드가 대표적이다.앤서니는 19년의 NBA 커리어 동안 28,000점 이상을 기록한 득점기계다. 덴버 너게츠와 뉴욕 닉스에서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미국 대표팀에서도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하워드는 NBA 수비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8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빅맨이다. 또한 뉴저지 네츠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한 벅 윌리엄스도 후보에 포함됐다. 윌리엄스는 공격 .. 2025. 2. 16.
실버 커미셔너 "댈러스 팬들 분노에 공감"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역대 최다 선수가 이적한 올해 트레이드 마감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실버 커미셔너는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올스타 주말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트레이드 마감일에 63명의 선수가 이적했다"며 "대형 이적이 리그 전체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루카 돈치치(25)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 레이커스로 충격 이적한 것에 대해 "댈러스 팬들의 분노에 공감한다"면서도 "매버릭스 구단의 입장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트레이드가 현명했는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며 "구단이 조직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결정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돈치치는 지난주 10회 올스타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맞트레이드됐다. NBA 정규리그 .. 2025. 2. 16.
뉴욕의 기둥이 된 타운스 "이제는 이런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칼앤서니 타운스(29·뉴욕 닉스)의 말에는 10년 차 베테랑의 관록이 묻어났다. 제임스 L. 에드워즈 3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젊었을 때는 무적이라 생각했지만, 부상을 겪으며 겸손해졌고 모든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134016/2025/02/14/karl-anthony-towns-knicks-transformation/2024-25시즌 타운스의 활약은 그의 말처럼 원숙미가 돋보인다. 경기당 평균 24.7득점에 커리어 하이인 1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은 43.8%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질슈팅 성공률을 유지하고 .. 2025. 2. 15.
카멜로 앤서니, NBC에서 해설위원 데뷔 카멜로 앤서니(40)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4일(한국시간) NBC 방송사는 앤서니를 NBA 주요 스튜디오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2023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앤서니는 올해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라있다. NBA 통산 28,289점을 기록한 앤서니는 리그 역대 득점 순위 9위에 올라있는 현대 농구의 상징적 인물이다.이번 영입은 NBC의 NBA 중계권 획득과 맞물려 있다. NBC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ABC/ESPN과 함께 향후 11년간 760억 달러(106조 4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TNT 스포츠의 NBA 중계는 종료된다.NBC는 찰스 바클리 영입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바클리는 TNT와 7년 계약이.. 2025. 2. 14.
타운스 44점...닉스, 연장 혈투 끝에 애틀랜타에 승리 뉴욕 닉스가 연장 혈투 끝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었다. 닉스는 13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호크스를 149대 148로 제압했다.칼앤서니 타운스가 44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운스는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도 40점을 기록했는데, 이로써 닉스 역사상 다섯 번째로 연속 경기 4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경기는 닉스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1쿼터부터 공격을 주도한 닉스는 2쿼터 중반 최대 17점차까지 앞섰다. 특히 타운스는 2쿼터에서만 24점을 쏟아내며 올 시즌 14번째로 한 쿼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호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전에서 7점에 그쳤던 트레이 영이 후반전에서 살아나면서 호크스는 3쿼터에서 4.. 2025. 2. 13.
타운스 40점-하트 30점...닉스, 인디애나에 완승 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와 조쉬 하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물리쳤다. 닉스는 12일(한국시간)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경기에서 페이서스를 128대 115로 제압했다.타운스는 이날 23차례 슈팅을 시도해 14개를 성공하며 시즌 최다인 40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12리바운드와 5어시스트, 3스틸을 더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15번째 30점 이상 경기이자 40번째 더블-더블이다. 지난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시즌 최저인 9점에 그쳤던 부진을 단숨에 털어냈다.하트도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30점과 함께 10리바운드로 생애 첫 30-10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8점에 그치며 고전한 가운데, 하트의 맹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닉스는 OG .. 2025. 2. 12.
시즌 데뷔를 앞둔 미첼 로빈슨 뉴욕 닉스의 센터 미첼 로빈슨(26)이 282일 만의 복귀를 앞두고 철저한 재활과 컨디션 관리를 강조했다. 로빈슨은 11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복귀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제임스 에드워즈 3세 기자에 따르면, 로빈슨은 지난해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12월 스트레스성 골절 수술을 받은 왼쪽 발목을 다시 다쳐 두 번째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당초 2024-25시즌 훈련캠프 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 로빈슨의 복귀 일정은 12월과 1월로 연기됐다. 로빈슨은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내 복귀가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로빈슨은 "하루하루 최선을 .. 2025. 2. 12.
강약약강 닉스, 진짜 강팀 되려면 멀었다 '진정한 강자가 되려면 최강자를 꺾어야 한다(To be the man, you have to beat the man).' 프로레슬링 스타 릭 플레어의 이 명언이 2024-25시즌 뉴욕 닉스의 현주소를 정확히 대변하고 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127245/2025/02/11/knicks-expectations-nba/닉스는 현재 34승 18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승률 0.654의 이 성적은 NBA 전체로 봐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팀을 둘러싼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다.제임스 L. 에드워즈 3세 기자에 따르면, 최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27점차로 완패한 뒤 칼앤서니 타운스는 "우리에게는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냉정한 현실 .. 2025. 2. 12.
테이텀 40득점...보스턴에 또 쳐발린 닉스 눈 내린 뉴욕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뉴욕 닉스의 슛감각은 얼어붙었다. 닉스는 9일(현지시간) 홈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04대 131로 완패했다.셀틱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어깨 부상)와 전 닉스 선수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병가)가 빠진 채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제이 콤비'가 1쿼터에서만 13번의 슛 시도 중 7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30득점 중 18점을 합작했다.반면 닉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7연속 실책을 기록하는 등 1쿼터에서 25번의 슛 시도 중 단 7개만을 성공시키며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2쿼터 시작과 함께 셀틱스에 8-0 런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특히 NBA 식스맨상 후보인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벤치에서 14점을 폭발.. 202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