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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소토 영입전 막바지...6억 달러 이상 제안, 프알바도 SNS 러브콜

by 그리핑 2024. 12. 4.

프알바의 러브콜

MLB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 눈앞에 다가왔다. 뉴욕을 대표하는 두 팀이 FA 최대어 후안 소토를 놓고 6억 달러를 웃도는 금액을 제시하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에반 드릴리히, 브렌든 쿠티는 공동 작성한 기사에서 "소토의 입찰가가 이미 6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현재 참전한 모든 구단이 6억 달러 이상의 공식 제안을 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메츠는 구단 차원을 넘어 선수단까지 소토 영입전에 적극 가세했다. 메츠의 젊은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소토를 향해 "퀸즈에서 트리오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양키스도 마지막까지 소토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키스 전담 방송사 YES의 잭 커리는 "양키스와 소토 측이 여러 차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구체적인 금액도 오갔다"며 "양키스는 소토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커리는 "소토의 연평균 연봉이 오타니의 4천6백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양키스는 그 정도 수준의 계약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12월 4일(한국시간) 블레이크 스넬의 LA 다저스 입단식이 열린 다저스타디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토가 여러 구단과 만남을 가졌고 이미 일부 구단을 후보에서 배제하기 시작했다"면서도 "신중한 선수인 만큼 결정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츠와 양키스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가 소토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SNY의 앤디 마티노는 "소토의 결정이 다음 주 댈러스 윈터미팅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같은 매체는 "현재 모든 구단이 소토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토의 계약 기간은 최소 1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소토가 15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계약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오프시즌 다저스와 맺은 7억 달러 계약의 현재 가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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