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34 14년 계약을 노리는 후안 소토 양키스 외야수 후안 소토(26)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을 노린다. 소토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지 불과 2시간 만에 8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31일 오전까지 총 11개 구단이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소토 측이 7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맺은 7억 달러 계약과 달리 이연 없는 순수 계약 금액"이라고 전했다. 오타니의 계약금은 97%가 이연 지급돼 현재 가치로는 4억 3740만 달러 수준이다.소토는 올 시즌 양키스에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월드시리즈에서 양키스가 다저스에 패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소토는 "모든 구단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각 구단이 나.. 2024. 11. 2.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6년 만에 정규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0-5의 큰 점수 차를 뒤집고 7-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60경기만 치른 축소 시즌 이후 첫 우승이자, 162경기 풀시즌 기준으로는 1988년 이후 36년 만의 우승입니다.이번 우승은 단순한 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앤디 매컬러프 디 애슬레틱 기자는 "이번 우승이 다저스의 새로운 황금기를 상징하는 우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다저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승률 0.640 이상과 복수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는 1953년부터 19.. 2024. 10. 31. The Athletic: 헤이터를 위한 월드시리즈 가이드 양키스-다저스 월드시리즈를 향한 온갖 찬사와 설레발 기사의 홍수에 짜증나는 분들을 겨냥한, 디 애슬레틱의 칼럼.https://www.nytimes.com/athletic/5863910/2024/10/23/world-series-dodgers-yankees-haters-guide/역사상 가장 짜증나는 월드시리즈가 될 수 있다는 혹평 속에 2024 MLB 월드시리즈가 27일(한국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다.디 애슬레틱의 그랜트 브리스비 기자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대결은 가능한 월드시리즈 매치업 중 가장 짜증나는 조합이다. 역대 가장 짜증나는 매치업이 될 수도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브리스비 기자는 "최악의 매치업은 아니다"라면서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대결, 그것도 로키스가 우승.. 2024. 10. 24. MLB 가을야구가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 MLB 가을야구에서 선수 기용이 정규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더 링거' 벤 린드버그의 글. 필리스의 타이후안 워커는 시즌 때는 팀내 최다승을 거뒀지만 가을야구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클리블랜드의 벤 라이블리(전 삼성 그 선수 맞습니다!)는 팀내 최다 선발등판 2위 투수임에도 가을야구 엔트리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시즌 후반 영입한 선수, 신인 선수, 부상 복귀 선수를 과감하게 엔트리에 넣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심지어 특정 포지션으로 첫 출전을 가을야구에서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MLB에서 포스트시즌이 정규시즌과는 다른, 독립된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린드버그의 지적입니다. 흥미롭습니다.https://www.theringer.com/2024/10/18/24273618/ml.. 2024. 10. 22. 2024년 뉴욕 메츠는 감동이었다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2승 4패로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꿈이 좌절됐습니다.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6차전에서 메츠는 다저스에 5대 10으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메츠의 2024시즌 여정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SNY의 존 하퍼 기자는 "이 광란의 질주가 끝날 때는 항상 아프기 마련이다. 메츠 선수들이 수주, 수개월 동안 보여준 투지와 강인함 덕분에 팬들은 심지어 우승까지도 꿈꿀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퍼 기자는 "하지만 결국 더 강한 팀이 승리를 거뒀고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메츠는 4번의 패배에서 7대 37로 크게 밀렸고, 2번의 승리.. 2024. 10. 21. [NLCS6] 메츠, 다저스에 역전패...월드시리즈 진출은 다음 기회에 뉴욕 메츠가 LA 다저스에 패배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꿈을 접었습니다. 메츠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다저스에 5대 10으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탈락했습니다.이로써 메츠는 올 시즌 펼친 기적 같은 포스트시즌 여정을 마감했습니다. 메츠는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극적으로 꺾고 디비전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하는 등 놀라운 행보를 보였지만, 결국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이날 경기에서 메츠는 선발 투수 션 마나에아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나에아는 2이닝 동안 5실점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등판했던 루이스 세베리노와 호세 퀸타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의.. 2024. 10. 21. 6차전 선발은 마나에아 vs 불펜데이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시즌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탈락 위기에 몰린 메츠는 2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에이스 션 마나에아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연장을 노린다.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20일 취재진과 만나 마나에아의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멘도사 감독은 "마나에아는 내일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맘때쯤이면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는다. 마나에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고 필요하다면 조정할 것"이라며 "내일 그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마나에아는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 2024. 10. 20. Stark: 메츠-다저스 NLCS는 '떡실신' 시리즈 제이슨 스타크의 칼럼. 원제는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가장 이상한 시리즈: 메츠-다저스의 NLCS 블로아웃 대전'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854708/2024/10/19/nlcs-blowouts-score-mets-dodgers/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특이한 포스트시즌 시리즈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는 '블로아웃 시리즈'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입니다.매일 야구 팬들은 숨 막히는 10월의 명승부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4회에 이미 10-2와 같은 일방적인 스코어보드를 마주하게 됩니다. 현재 5경기가 진행된 이 시리즈에서 다저스와 메츠는 3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경기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지금까지 진행된.. 2024. 10. 19. [NLCS5] 메츠의 놀라운 회복력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12-6으로 제압하며 시리즈를 연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메츠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6차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피트 알론소였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둔 알론소는 1회초 선제 3점 홈런으로 팀의 승리에 불을 지폈습니다. 알론소는 이날 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는 알론소의 이번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으로, 마크 비엔토스와 함께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전 타자 미팅에서 선수들의 준비된 모습과 밝은 표정을 보고 좋은 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실제로 메츠.. 2024. 10. 19. [NLCS5] 12득점 타선 폭발, 메츠 반격 시작!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12-6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연장했습니다.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1회초 3점 홈런으로 팀에 기선을 제압하는 득점을 안겼습니다. 이는 알론소의 이번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으로, 메츠 역사상 한 시즌 포스트시즌 홈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스탈링 마르테는 3개의 2루타를 포함해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는 슬럼프에서 벗어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제시 윙커도 각각 1타점 3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메츠는 이날 12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득점(13점) 기록에 1점 차로 근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이는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메츠가 기록한 포스.. 2024. 10. 19.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